요즘 이직준비를 하고 있다.
SAP 시장에 진입한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더이상 SI 세계에서 주니어 컨으로 살아남기 힘들다는 판단?
물론 끌어주는 사람, 사내 선배나 사수가 탄탄했다면 나가지 않았을 것 같다.
지금 배워야할 때 같은데 프로젝트를하면서 뭔가 수박 겉핥기식으로 지식을 쌓는게 맘에 안든다.
수박 겉을 핥고 내부에 궁금한걸 해결해줄 사람도 없고, 프리랜서분들은 날 챙기는게 본인의 role은 아니니까
당장은 SM 업무로 지원을 했는데 한 5-6년 뒤에는 SI 업계로 돌아올것이다.
컨설턴트라는 직무가 맘에 안들어서 나가는 것이 아니니까... 사실 일반 회사의 IT 팀 (현업)을 경험하면서 프로세스를 깊이 파악하려고 이직 준비를 시작했는데 SI 업체의 유지보수 자리도 합격을 하니까 또 고민됐었다.
ㅋㅋㅋ 이래서 선택지가 다양하면 안되는건가.
나의 먼 미래를 보면 SI 업체를 가는게 맞겠지만 솔직히 현 시장에서 우리 회사랑 뭐가 다를까 싶어서 현업 IT 팀으로 가기로 했다.
회사를 다니면서 이직준비하느라, 퇴근하고 집가서 자소서쓰고 , 주말에 PC방가서 자소서쓰고,
통테중인데 오전에 할 일 끝내고 오후에 면접보러 가고, 유투브 보면서 면접 준비도 하고...
정말 정신없는 2주를 보냈다 ㅋㅋㅋㅋㅋ
그래도 탄탄한 2년을 쌓아둔 덕인지 경력기술서를 쓰다보니 꽤나 많이 배우고 익혔더라.
다만, 깊이가 없을뿐... 앞으로 그 깊이는 쌓아야지. 한번 보면 내것으로 만들어야지.
아직 합격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( 레퍼런스 체크, 건강검진 등 ) 얼른 오퍼레터를 받고싶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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